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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명품 브랜드 모아 싸게 판다

이달말께 동대문시장에 '브랜드뱅크' 개점해외 명품 브랜드의 제품을 한 곳에 모아 시중보다 50%정도 싸게 판매하는 패션전문상가가 서울 동대문시장에 들어선다. ㈜디엠에스케이(대표 김종식·金琮植)는 이르면 이달말께 서울 동대문 광장시장 건너편 4층짜리 복합건물 2개동 1층 350여평 규모의 공간에 해외 명품 브랜드 전문상가 「브랜드뱅크」를 오픈한다. 3~5평 정도의 점포 125개가 입점해 도·소매가 가능한 이 전문상가에서는 아르마니·페레가모·베르사체·발리 등 해외 명품 브랜드와 함께 러브섹스머니·미스미스·파멜라 등 100여개 이탈리아 내셔날브랜드의 남·녀의류, 구두, 액세서리 등 신상품 및 재고상품을 수입판매할 예정이다. 디엠에스케이는 신상품과 재고상품의 비중을 6대 4로, 신상품중에서 해외명품 브랜드가 30% 이상을 차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시중보다 평균 50% 정도 싸며 신상품의 경우 해외명품 브랜드 제품은 현지에서 출시된지 20일, 내셔날브랜드 제품은 1주일 후면 브랜드뱅크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디엠에스케이측은 밝혔다. 브랜드뱅크가 취급하는 모든 상품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디엠에스케이의 유럽지사를 통해 패션도매시장인 이탈리아 센트로태슬리, 프랑스·영국 디자이너아울렛, 스위스 폭스타운 등에서 구입한 것이다. 국내 대부분의 해외명품 수입업체들이 시즌별 패션쇼에서 본사에 주문을 내 사오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또 브랜드뱅크는 사이버쇼핑몰 개설과 컴퓨터 정보처리 시스템(BIMS) 도입 등 과학적인 마케팅 활동을 위한 기반도 마련, 소비자들의 쇼핑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엠에스케이 金대표는 『지난 95년 수입병행제 실시로 누구든 해외 브랜드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팔 수 있게 됐으나 수입품 유통구조가 왜곡돼 소비자들만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金대표는 이어 『현재 백화점 등을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해외명품의 마진율이 200%를 넘고 있지만 브랜드뱅크는 이를 50%로 낮춰 해외명품을 소비자들에게 값싸게 판매할 방침』이라며 『디엠에스케이는 브랜드뱅크와 함께 지금까지 전국에서 300여개 대리점도 이미 확보해 안정된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동본기자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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