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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 장희빈 外
입력2003-06-18 00:00:00
수정
2003.06.18 00:00:00
김현수 기자
■장희빈(KBS2 오후9시55분)
환후로 복위 어명을 받들 수 없다는 폐비의 말에 숙종은 더욱 가책을 느끼고 과거를 뉘우친다는 비망록을 내린다. 옥에 갇힌 장희재의 광분은 날로 더해간다. 숙종20년 4월 12일 폐비 민씨가 6년 간의 고초를 끝으로 재입궁한다. 마중 나온 숙종은 인현왕후에게 자신을 용서해달라고 말한다. 중전 장씨는 희빈으로 강등돼 취선당으로 쫓겨간다.
■연인(SBS 오후9시20분)
수희를 찾아온 진우는 밤늦게까지 수희를 기다린다. 정순은 수희에게 전화를 계속 해보지만 연락이 되지 않자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한다. 같은 시각 잠에서 깨어난 수희는 종태에게 술에 취해 추태를 부린 것을 사과한다. 종태가 운전하는 차를 탄 수희는 집 앞에서 진우의 차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인간극장(KBS2 오후8시50분)
`피터팬 아빠`4부. 서른 여섯 김영수씨는 성장 호르몬 결핍으로 열 세살 무렵 성장이 멈췄다. 결혼을 하고 싶어도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아 호르몬 치료 없이는 결혼도 힘들다. 커피숍에 나간 김씨는 선 볼 여자를 소개받는다. 선을 보면서 삼촌은 다섯 아이들에게 엄마가 필요하다며 아이들 이야기를 계속한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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