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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미디어] 무선주식거래 서비스 강화

에어미디어(대표 장절준)가 무선 주식 거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에어미디어는 6월부터 한솔PCS(018), LG텔레콤(019) 등 이동전화회사들이 무선 주식거래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서비스 차별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에어미디어는 이를 위해 오는 7월 기능을 대폭 보강한 신형 단말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단말기는 무게가 120G으로 종전 제품(170G)보다 훨씬 가벼운데다, 어두운 곳에서도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백라이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에어미디어는 또 그래픽을 크게 보강, 주가 변동 추이를 그래프로 표시하여 관심 종목의 추세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코스닥 종목과 선물 거래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로 추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9월부터 부산으로도 서비스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에어미디어측은 『이동전화회사들이 무선 주식거래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위협적인 요소이긴 하지만 전문성·안정성을 내세우며 서비스를 보강한다면 충분히 기존 시장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균성 기자 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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