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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상가 하반기 473개 공급

판교등 수도권은 247개


대규모 단위로 조성돼 비교적 고객 확보가 쉬운 대한주택공사의 상가가 올 하반기 전국에서 473개가량 공급된다. 16일 주공 및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주공이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분양할 예정인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전국 66개 단지로 집계됐다.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판교, 동탄,하남 풍산, 광명 소하, 용인 흥덕, 오산 세교 등에서 총 247개의 상가 분양이 예정돼 있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66개 단지 중 9개로 광명 소하 A-3블록, 오산 누읍 A-1블록, 오산 세교 A-4블록 등이다. 지방에서는 1,301가구, 1,084가구가 들어설 부산의 정관과 고촌에서 각각 8개, 15개의 상가가 예정돼 있고 경북 지역에서도 46개 점포가 공급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단지 내 상가는 주변에 대형마트 등이 있을 경우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기 때문에 가구 수만을 좇기보다는 상가의 배치ㆍ공급량 등을 동시에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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