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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KT (030200)

高 배당에 인력 구조조정 효과 기대


KT는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성장성 측면, 그리고 단기 모멘텀 측면 모두 통신업종 내에서 가장 매력적인 종목으로 평가된다. 그 이유는 첫째, 통신업종 내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이 5%에 달해 통신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배당 수익률이 예상되며 코스피 내에서도 배당수익률 상위에 속한다. 특히 과거 배당주의 경우 연말 배당을 앞두고 9~12월에 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반복됐으나 올해의 경우 9~11월에 배당주의 주가 상승이 전무했다는 점에서 12월에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둘째, 그동안 성장이 정체된 통신업종에 성장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성장 동력으로 모바일 인터넷과 인터넷TV(IPTV)가 있으며 두 시장 모두 KT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선제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아이폰 도입으로 촉발된 국내 모바일인터넷 활성화는 이동통신 데이터 월 이용금액의 대폭적인 성장으로 연결되고 IPTV도 실시간 채널 수급 완료로 올해 하반기부터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KT가 최근 특별 명예퇴직을 결정하면서 과도한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이 시작됐다. 이는 KT 주가에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과거 지난 2003년 대규모 명예퇴직을 결정했을 당시 KT 주가가 약 한달 동안 20% 상승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특별 명예퇴직 또한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KT-KTF 합병시부터 시장에서 가장 강하게 요구했던 부분이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이었다는 점에서 시장은 퇴직금 증가에 따른 단기 실적 악화 우려보다 오는 2010년부터 인건비 절감 효과에 더욱 주목할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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