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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8일 미국 휴스턴에서 엑슨모빌 업스트림 리서치 컴퍼니(ExxonMobil Upstram Research Company, 이하 ExxonMobil URC),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미 가스산업 기술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양영명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장, 사라 오트윈(Sara Ortwein) 엑슨모빌URC 대표,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국장, 황진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미 간 가스 산업 기술 R&D 협력을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상호 이익 분야 발굴, 공동연구 프로젝트 촉진, 공동학술활동 개최, 공공·민간 부문 네트워크 강화 등 LNG 관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주체들은 이를 통해 한-미 간 가스 산업 전 과정 및 혁신에너지기술개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공동 연구개발, 인적교류 및 워크숍, 세미나 등의 정례적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영명 가스공사 연구개발원장은 “비즈니스를 넘어 기술분야 상호 협력을 도모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스공사의 국내 천연가스 산업분야에서의 숙련된 기술력과 엑슨모빌URC의 자원개발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킨다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슨모빌URC는 글로벌 정유·천연가스·석유화학 선도기업인 엑슨모빌의 상부 연구 연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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