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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원장에 윤종록 전 미래부 2차관

NIA 원장엔 서병조 유력… 케이블협회장 윤두현 '청피아' 논란



석 달 이상 공석이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자리에 윤종록(사진 왼쪽) 전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0일 가까이 자리 비어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후임으로는 서병조(오른쪽) 전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운영지원단장이 오르내리고 있다.

18일 소프트웨어(SW)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8일에 각각 진행된 NIPA와 NIA 원장 면접에는 윤 전 차관과 서 전 단장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두 사람이 대학 교수들인 다른 후보들과 달리 넓은 행정경험과 조직장악력을 갖추고 있어 가장 강력한 원장 후보로 내다보고 있다. 미래부는 이번 주말까지 두 기관의 원장 후보군을 2~3명으로 압축해 청와대에 보고한다. 청와대 검증이 끝나면 이르면 3월말이나 4월초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윤 전 차관과 서 전 단장이 유력 후보로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반기는 분위기다. 윤 전 차관의 경우 미래부라는 큰 조직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데다 기업 경력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업계 이해도가 높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서 전 단장도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과 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거친 정보통신(IT)계에 정책통으로 통한다.

한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차기 회장에 윤두현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청피아' 논란이 일고 있다. 케이블업계도 윤 전 수석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다. 순수 민간단체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에까지 청와대 인사를 보내면 사실상 유료방송업계는 청와대가 장악한 꼴이 된다는 지적이다. 이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이남기 전 홍보수석이, IPTV방송협회장은 이종원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각각 맡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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