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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주식일수록 더 올랐다

상반기 고가주 비중도 늘어

올 상반기 상대적으로 비싼 '고가주'일수록 주가도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 27일까지 국내 증시에 상장된 1,808개사를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모두 주가가 높은 종목들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의 상승률은 33.09%, 5만~10만원 종목은 38.29%로 가장 높았다. 반면 5,000원 미만(25.56%), 5,000~1만원(24.28%) 등 낮은 가격대에 속한 종목들은 평균 주가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가장 높은 주가 가격대인 3만원 이상 종목들의 수익률이 58.92%로 가장 높았고 1만~3만원 종목이 57.39%로 뒤를 이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1,000~3,000원(24.31%), 1,000원 미만(8.15%)으로 주가가 낮은 종목들은 수익률도 저조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차지하는 고가주의 비중도 지난해 말 대비 모두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10만원 이상인 종목은 지난해 말 80개에서 지난달 27일 95개로 늘면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7%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3만원 이상 종목이 58개에서 91개로 늘면서 비중이 3.15%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시장별로 가장 낮은 가격대의 종목 비중은 줄어들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5,000원 미만 종목은 지난해 262종목에서 206종목으로 감소하면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38%포인트 줄어들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1,000원 미만 종목이 81종목에서 53종목으로 줄어들면서 비중이 2.67%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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