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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박주영·차두리 '환상의 삼각편대' 뜬다
입력2005-06-02 18:51:50
수정
2005.06.02 18:51:50
3일 우즈벡戰 최전방 스리톱 출격
안정환·박주영·차두리 '환상의 삼각편대' 뜬다
3일 우즈벡戰 최전방 스리톱 출격
안정환(요코하마)-박주영(FC 서울)-차두리(프랑크푸르트).
한국축구대표팀의 최전방 스리톱이 ‘골 폭격’ 준비를 마쳤다.
본프레레호가 한국축구의 사활을 걸고 3일 오후 10시 우즈베키스탄 인타슈켄트 파크타코르경기장에서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결전을 펼친다.
‘운명의 원정’ 첫번째 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은 사실상 한국의 월드컵 본선진출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본프레레호 23명의 전사들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A조에서 2승1패(승점 6)로 1위를 지키고 있는 한국은 2위 사우디아라비아(1승2무ㆍ승점 5)에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다. 이 때문에 3연패를 당한 우즈베키스탄을 반드시 잡아야만 오는 9일 쿠웨이트(1승1무2패ㆍ승점 4)와의 원정경기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은 2일 오후 훈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설 베스트11과 7명의 교체선수 윤곽을 대부분 확정했다.
일단 최전방에 안정환을 원톱으로 좌우에 각각 박주영과 차두리를 스리톱 선발멤버로 결정한 본프레레 감독은 미드필더로 박지성(에인트호벤)과 유상철(울산)을 낙점했다.
이동국은 안정환에 이어 후반 조커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일 컨디션에 따라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좌우 허리에는 김동진(FC 서울)과 이영표(에인트호벤), 가운데 스리백에는 김한윤-유경렬-박동혁 라인이 포진하며 골문은 이운재가 지킨다.
한국에 맞서는 우즈베키스탄은 골잡이 샤츠키흐와 게인리크가 경계 대상으로 꼽힌다. 이밖에 표도로프, 카시모프, 시르쇼프 등 베테랑들도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다.
입력시간 : 2005/06/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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