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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골프코스는 美 파인 밸리

최근 골프매거진이 세계 100대 코스를 선정, 9월 호에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역시 9월 호에 번역 출간하게 되는 `세계 100대 코스`에는 미국 뉴저지 주에 있는 파인 밸리가 지난 2001년에 이어 다시 1위에 랭크 됐다. 이어 캘리포니아의 사이프러스 포인트가 2위에 올랐으며 스코틀랜드의 뮤어필드가 3위를 기록했다. 골프의 발상지로 알려진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는 6위로 지난 2001년 5위에서 한 계단 밀려났고 `여성 차별`골프장으로 비난을 받았던 미국의 오거스타 내셔널GC역시 2001년(4위)에 비해 순위가 떨어져 5위에 랭크 됐다. 세계 10대 베스트 코스에는 미국 골프장이 6개로 가장 많았고 스코틀랜드 2개, 노던 아일랜드 1개(로열 컨트리 다운ㆍ10위), 호주 1개(로열 멜버른 컴포짓코스ㆍ8위) 등이 들었다. 아시아 골프장에서는 일본 고베의 히로노 골프장이 35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또 일본 오사카의 나루오(75위)와 가와나의 가와나 후지코스(80위) 등 아시아 권 골프장 중에는 일본의 3개 골프장만이 세계 100대 코스에 들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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