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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수도권 공략 총력전

여야, 연천·포천등 2곳서

여야는 19일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대거 출동해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각당은 수도권 두 곳을 최대 승부처로 보고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보수적 지역정서로 재보선 6곳 가운데 가장 열세로 분류되는 경기연천ㆍ포천은 장명재 후보의 참신성을 앞세워 뒤집기에 나설 계획이다. 또 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후보간 3파전으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성남중원은 지역재개발 이슈를 앞세워 승세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문희상 의장은 19일 경기 연천 전곡터미널과 포천 송우리장 택시정류장 앞에서 지원유세를 펼치는 등 지도부 차원에서 정성을 쏟아부었다. 한나라당은 수도권 2곳을 이번 재보선의 승부처라고 보고 총력 지원전을 펼치고 있다. 2곳 중에서 최소한 1곳 이상에서 승리해야 여당의 과반의석을 저지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초반 판세 대로라면 ‘접경지 정서’가 짙은 포천ㆍ연천에서는 확실한 승리를 거둘 수 있으며, 3파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는 성남 중원에서도 승리를 노려볼 만 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근혜 대표는 19일 5일장이 선 포천ㆍ연천 지역에서 “이번 선거는 부패정권에 대한 심판이자 열린우리당 과반 의석 1년에 대한 심판”이라며 고조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동당은 정형주 경기도당위원장이 출마한 경기 성남중원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민노당 측은 정 후보가 이 지역에서 3차례나 총선에 출마하면서 인지도가 높고 지난 총선에서도 2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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