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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시장 전담조직 신설

우수 해외인력 유치·외국사와 제휴 추진LG전자 소그룹은 뉴밀레니엄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북미 가전제품 및 휴대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북미지역을 총괄 관리하는 전담 사업조직을 신설했다. 10일 LG전자 소그룹(대표 구자홍·具滋洪)은 기존의 LG전자, LG정보통신 조직을 디지털시스템으로 개편하면서 북미지역을 관리하는 총괄 조직을 마련하고 초대 사장에 백우현(白禹鉉) LG전자 부사장을 임명했다. LG전자 소그룹의 북미지역 전담 조직은 앞으로 LG전자 미국판매법인과 LG정보통신 미국판매법인, LG전자 자회사인 제니스(ZENITH)사를 총괄 관리하게 된다. 북미지역 전담조직은 또 주요 거래선과의 교류는 물론 전략적 제휴도 추진하며 해외 우수 인력을 유치해 첨단 기술의 트랜드를 흡수, 발전시켜나가게 된다. 해외에 그룹단위의 총괄사장을 임명, 현지 판매법인 및 R&D 전문법인을 통합관리하는 것은 LG전자소그룹이 처음이다. LG전자 소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白사장의 직속으로 「디지털비즈니스 프론티어」팀을 신설하고 사내 디지털 관련 전문가 30여명을 배치했다. 디지털비즈니스 프론티어는 앞으로 LG전자 소그룹의 디지털 사업전략 마련 국내외 디지털 전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 디지털 사업을 전담 지원하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의 디지털 핵심부품, 디지털TV, PDP TV 등 디지털 관련 분야의 기술력과 제니스사의 미국 및 카나다 현지 브랜드력을 결합해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디지털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소그룹이 백우현 사장을 북미지역 총괄사장에 임명한 것은 21세기 디지털 혁명은 기술의존도가 높고 기술의 진화속도가 빨라 이를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白사장은 미 MIT에서 통신 및 제어시스템 분야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98년 LG전자 기술담당 부사장으로 입사했으며 디지털TV 기술개발에 대한 공로로 지난해 기술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클라크상을 수상했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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