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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소기업품질경영대상] (주)탄천환경

하수 슬러지 재처리해 화력발전소 보조연료로 판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탄천물재생센터. /사진제공=탄천환경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탄천환경(대표 고태규, 사진)은 탄천물재생센터를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00년 서울시에서 민영화된 후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 회사는 공직자 윤리법에 의거 공직유관 단체로 지정된 조직이다. 탄천물재생센터의 처리용량은 90만톤/일 규모로 강동구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등 서울 4개구와 하남시와 과천시에서 유입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자체 물환경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 회사는 “미생물상 데이터화에 의한 수처리 방법” 등 다수의 특허 기술을 통해 물재생시설의 효율적·경제적인 운영방안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1년과 2015년에는 수질 TMS(수질원격감시체계) 우수운영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사업장(환경부장관 표창)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15년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 우수단체 선정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다수의 수상이력을 갖춘 내실 있는 우수기업이다.

물환경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오염된 하수를 깨끗한 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경제적인 공정운영으로 하수처리비용 절감 등 다양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으며, 자동화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현대적인 하수처리 및 중앙집중 감시·제어로 운영효율 증대의 성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전력비용을 낮추고 건조슬러지를 화력발전소 보조연료 등으로 판매해 세외수입 및 폐자원 에너지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유휴부지에 슬러지 건조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온실하우스 설치 그리고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텃밭과 과수원, 벼농사 체험장 등을 만들어 도시농업을 선도하는 시민 친화공간으로 딸바굼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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