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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2호선 2014년 전구간 개통

1· 2단계 구간 4년 앞당겨 2014년 동시개통

인천도시철도 2호선(서구 오류동∼남동구인천대공원)이 2014년 전구간 개통될 전망이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4년 앞당겨진 것이다. 인천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018년까지 2단계로 나눠 개통키로 한 도시철도 2호선을 2014년 상반기에 동시 개통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을 중앙도시교통정책위원회에 상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변경안에 차량시스템을 당초 LIM(Linear Induction Motorㆍ선형유도전동기)방식에서 철제 차륜형으로 바꾸고 사업비도 2조1,649억원에서 2조1,474억원으로 조정해 27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곳을 각각 건설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시는 그 동안 국가재정 여건상 국고지원이 곤란하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2호선 서구 공촌사거리∼인천대공원 구간(19.4㎞)을 2014년 우선 개통하고, 나머지 공촌사거리∼오류동 구간(9.8㎞)은 2018년에 끝낼 방침이었다. 그러나 서구 검단신도시와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 등 서북부지역 신규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 및 지역 주민들의 조기 개통 요구,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등을 이유로 동시 개통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기본설계 심의 및 적격자 선정을 거쳐 오는 6월 착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공사가 착수되는 구간은 201공구(오류지구~검단사거리)와 203공구(마전초교~백석초교) 등 12개 공구다. 시 관계자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앞당기는 기본계획 변경안을 정부가 수용한 것은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이 앞으로 5년내 완료를 목표로 하는 수도권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라며 "인천시의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가 끝나 중앙도시교통정책위에 상정되는 만큼 승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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