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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목표 1,100으로 상향"<UBS>
입력2005-01-18 08:10:49
수정
2005.01.18 08:10:49
UBS증권은 18일 향후 3∼5년간 한국 증시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며 12개월 목표 지수를 1,100포인트로 5% 높인다고 밝혔다.
UBS 장 영 애널리스트는 그 이유로 기업 이익이 올해 전체로는 0.7% 감소하겠지만 분기별로는 1.4분기부터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유동 자금이 주식시장 외에는 갈 곳이 없으며 선진7개국(G7) 선행지수가 중반께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거 지수는 3∼4개월 전에 저점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수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만약 내수 회복에 문제가 생기면 정부가 촉진책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한국 시장은 저평가돼 있다고 그는강조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도 기금관리법이 개정된데다 해외에서 한국 제품들이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을 볼 때 한국 증시는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삼성SDI[006400] 등의 기술주와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주에 대해 `비중 확대'의견을 내는 한편 하나은행[002860], 현대산업[012630]개발, 현대백화점[069960], LG홈쇼핑[028150] 등 일부 은행,건설,내수주를 소재주나 배당주보다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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