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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송출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라이브캠’ 기능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라이브캠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기를 USB 충전케이블로 PC와 연결한 후 아프리카TV 홈페이지 내에서 ‘방송하기’를 실행하면 된다. 그 동안 모바일 기기 화면을 송출하기 위해선 별도 유료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했다.
이번 라이브캠 기능 추가로 이용자들은 모바일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 등 PC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모바일 기반의 콘텐츠를 실시간 동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USB로 스마트폰과 PC를 연결한 후 모바일 게임을 하면 아프리카TV로 모바일 게임 장면이 공유되면서 PC 온라인게임처럼 실시간 중계를 할 수 있다. 또 아프리카TV는 ‘안드로이드 라이브캠’ 기능을 이용해 방송을 진행한 이용자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퀵뷰’ 아이템을 선물할 예정이다.
안준수 SNS플랫폼사업본부장은 “모바일 콘텐츠 기반의 방송 활성화는 물론 점점 치열해 지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마케팅 툴로써의 활용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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