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中요리로 입맛찾자

전문레스토랑 여름철 보양식 준비 손님맞이'산뜻한 중국요리로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 보세요.'

중국요리 전문 레스토랑들이 여름철을 맞아 담백한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중식 패밀리 레스토랑 '엉클웡스'에서는 여름 보양식 이벤트 '쿨쿨 여름나기'를 8월 15일까지 진행하고, 취영루는 송파점 재개점을 기념해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는 메뉴 중심으로 코스요리를 준비했다.

이밖에 '미스터 차우'에서는 오리ㆍ닭ㆍ다양한 해산물로 만든 여름메뉴를 개발해 손님을 맞고 있다.

◆엉클웡스 = 기존의 정통 중식에 오리와 골든 키위를 가미한 보양식 16종을 소개하는 '쿨쿨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차가운 '키위 수프'는 6,000원, 골든 키위를 넣은 '오리고기 탕수육'은 1만500원, '오리고기 통밥'은 8,900원을 받고 있으며, 디저트 메뉴로는 '요거트 골든키위' 4,000원, '골든 키위 생과일 주스'는 5,900원, '골든키위 에이드'는 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취영루 = 송파점은 재개점을 기념해 스페셜 메뉴를 내놓았다.

이 메뉴는 야채ㆍ오렌지소스 샐러드와 게살스프, 철판자장 등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로 3~4인분 기준 4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이밖에 상큼한 드레싱으로 맛을 낸 샐러드, 과일 탕수육 등을 준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송파점은 중국 전통 스타일에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킨 인테리어로 쾌적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phone]

◆미스터 차우 = 몸보신에 좋은 오리와 닭, 해산물 등으로 만든 요리들을 준비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체질을 중화에 특효가 있는 '구운 오리'를 4분의 1마리 1만2,000원, 3분의 1마리는 1만6,000원에 내놓고 있고, 생우럭을 오븐에 쪄 간장소스ㆍ생강과 향채를 곁들인 '스팀드 피시'는 5만원이다.

'백절계'는 생강과 쪽파를 넣은 양념소스에 찍어 먹는 차가운 요리로 땀을 흘리며 먹는 우리나라의 백숙과는 달리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반마리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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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