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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나홀로 안타'… 팀은 8연승 실패

추신수(29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상대 투수의 노히트노런을 깨뜨리며 팀의 체면을 살렸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 타선에서 유일하게 안타를 기록했다. 1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팀 타선은 이후 침묵해 추신수의 안타는 이날 유일한 안타가 됐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90으로 약간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에인절스의 선발투수 댄 해런에게 꽁꽁 묶인 탓에 0대2로 패해 8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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