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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인기' 아파트 찾아라

비로열층, 분양권 전매실패 등 노려볼만1순위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웃도는 인기 아파트도 미분양 물량이 심심찮게 나타나 실수요자라면 눈여겨 볼만하다. 「미분양 인기」아파트는 청약당시에는 모두 분양됐으나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한 물량. 주로 비로열층에 당첨되거나, 분양권 전매를 노렸다가 팔리지 않을 경우 미계약분이 발생한다. 대우화곡동 그랜드월드(1,998가구)는 지난 3월초 서울지역 2차동시분양에서 전체 청약자 2만3,000여명중 2만명이 몰렸던 인기아파트. 그러나 정작 계약에 들어가자 20여가구가 계약을 포기, 미분양 물량으로 남았다. 특이한 것은 1층은 대부분 소화되고 2층에서 미계약이 발생한 점. 1층은 전용정원등 인센티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대우는 오는 14일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추첨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차 서울동시분양 물량중 최고경쟁률(134대 1)을 보였던 용산구 이촌동 삼성 리버스위트도 마찬가지. 가장 큰 84평형은 30가구 공급에 289명이 1순위 청약했으나 계약당시 절반정도 계약을 포기했고, 지금도 일부 미계약분이 남아있다.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격(13억5,000만원)으로 상당수가 계약을 포기한 것이다. 지난해 10차 동시분양으로 나온 동소문동 한신아파트는 24·32평형등 소형위주로 30여가구가 남아있다. 주로 남동향과 남서향의 1·2층과 최상층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했다. 이 아파트는 평균 20대 1, 최고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32평형 로열층은 2,5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직후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더라도 비로열층 일부가 미계약되는 경우가 있어 낙첨자도 끝까지 관심을 가질만 하다』며 『그러나 당첨후 계약을 포기하면 청약통장이 사라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4/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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