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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본사 및 생산기지,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가스공사는 이 훈련에 11회째 참여해 긴급구조역량과 재난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불시 상황관리역량을 배양해왔다. 특히 지난 해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최초로 시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신사옥 중앙통제실과 지역통제소의 재난발생시 초기대응역량, 그리고 개편된 재난대책본부 구성원들의 개인임무카드 점검에 집중했다.
훈련 3일차엔 이종호 사장직무대행이 재난대책본부장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전사 지진대응훈련을 시행하기도 했다. 20일 오후 2시30분에는 지진해일에 의해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 변전소가 침수됐다는 가정 하에 재난복합성과 상황연계성을 고려한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이종호 사장직무대행은 약 3시간에 걸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발생가능한 다양한 대응상황을 재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 대재난 개인 및 조직역량을 강화하여 유사시 골든타임의 기적을 실현시키자”고 강평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훈련 후 개선점을 도출하여 자체 매뉴얼 및 재난관리 절차서의 제·개정을 추진하고, 주기적인 재난대응훈련을 통한 환류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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