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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5일] 주가 72P 대폭락 '사상최대'

미국증시 영향... 980선대로 곤두박질주식시장이 미국증시 폭락에 영향받아 사상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하며 종합지수 980선대로 곤두박질 쳤다. 5일 주식시장은 미국의 금리인상우려및 다우지수 폭락으로 세계 증시의 동반하락현상이 나타나면서 개장초부터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대규모 팔자물량이 쏟아졌다. 전일보다 41.03포인트나 떨어진 1018.01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한 이날 주식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매물이 늘면서 계단식 내림세를 이어갔다. 결국 반등시도 한번 해보지 못한채 전일보다 72.73포인트(6.87%)나 떨어진 986.3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7월 23일 71.70포인트 하락한 것보다 도 낙폭이 큰 것으로 사상 최대치이다. 그동안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시가총액 상위 정보통신주들이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심리로 팔자물량이 소나기식으로 쏟아진 것이 폭락의 원인이었다. 중. 소형주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지만 상승종목이 384개에 달했고 이중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도 112개에 달해 소외종목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지며 지난해의 특정종목 중심의 종목간 양극화가 해소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개인들이 86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2억원, 39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선물 3월물 역시 사상 최대폭인 9.80포인트나 하락하며 126.4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베이시스 폭이 크게 좁혀지면서 1,547억원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을 주도했던 정보통신주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전일보다 2.74포인트 내린 263.26포인트를 기록했다. 인터넷 및 첨단기술주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벤처기업지수는 27.48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핸디소프트, 로커스 등 상한가를 이어가던 신규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국고채 3년이 0.01%포인트 오른 9.05%, 회사채 3년물이 0.01%포인트 상승한 9.96%를 기록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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