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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느끼는 직장인’ 8명중 1명도 안돼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는 직장인이 8명 가운데 1명도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하지 않다는 직장인은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재직자가 많았으며 연봉과 담당업무도 행복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14일 직장인 1,3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자신이 ‘행복하다’고 답한 직장인이 12.0%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반면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40.2%였으며 47.8%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행복하다고 느끼는 직장인은 기혼자(17.4%)가 미혼자(10.1%)보다, 남성(12.5%)이 여성(11.3%)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20.0%)와 40대(16.3%)가 20대(11.9%)와 30대(11.5%)보다 높았다. 기업별로는 외국계 기업(21.9%) 종사자와 대기업(18.7%)이 많았으며 벤처기업(14.1%), 중견기업(11.9%), 공기업(11.3%), 중소기업(10.0%) 등이 뒤를 이었다. 연봉 수준별로는 5,000만~7,000만원(31.8%)이 가장 높았고 3,000만~5,000만원(19.9%), 2,000만~3,000만원(13.5%), 2,000만원 미만(8.6%) 등 연봉이 많을수록 행복하다고 느끼는 경향도 높았다. 직무별로는 기획ㆍ홍보직종이 21.2%로 행복도가 가장 높았으며 전문ㆍ특수직(17.1%), 정보기술(IT)ㆍ정보통신직(14.4%)이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판매ㆍ서비스직(7.3%)과 생산ㆍ기술직(9.3%), 마케팅ㆍ영업직(11.1%) 등은 행복도가 낮았다. 직장인들은 행복한 삶의 필요조건으로 경제적 여유(23.5%)를 1순위로 꼽았고 건강(20.1%)이 뒤를 이었다. 그밖에 화목한 가정생활(16.0%), 만족스러운 일(15.3%), 개인적인 여유시간 및 취미활동(11.2%) 등의 순이었다. 현재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으로는 일과 직장생활(40.0%)이 가장 많이 꼽혔고 경제력(28.4%), 무능력한 자신(14.4%)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특히 기혼 직장인들의 경우 경제력으로 인한 스트레스(36.9%)가 미혼 직장인(25.4%)보다 더 높은 반면 미혼자들은 무능력한 자신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16.6%로 기혼 직장인(8.3%)의 두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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