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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지켜야 백만장자 된다"

"가정 지켜야 백만장자 된다"토머스 스탠리 지음 '백만장자 마인드' 자산 100만 달러 이상의 부자의 특징 결혼 생활관부터 투자방법까지 소개 「나는 쉰네 살 먹은 남자다. 28년간 한 여자와 살고 있다. 우리들 네 명 중 한 명은 30년 이상 한 명의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우리들 중 92%는 기혼이며, 95%에 자녀가 있다. 결혼한 적이 없는 사람은 2%에 불과하며 약 3%는 미망인아나 홀아비다.」 미국 조지어 주립대 교수출신인 토머스 스탠리 박사가 편균 순자산이 100만 달러(약 10억원)가 넘는 미국의 백만장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뷰 조사결과이다. 미국의 백만장자들의 편균 모습인 것이다. 미국처럼 이혼이 많은 사회에서 기혼자가 대부분이고 그 결혼생활이 긴 것도 흥미롭다. 스탠리 박사는 「백만장자 마인드」라는 책에서 돈을 많인 번 사람들의 특징을 아주 흥미롭게 보여준다. 부자들의 공통점은 원래부터 성공할 것 같은 가능성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 남들과 다르게 생각했다는 것, 유산상속을 받은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대부분 자수성가했다는 사실들이 주목할만 하다. 백만장자들의 말은 이렇다. 『우리의 재산과 수입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자동차를 구입하는 데 4만 1,000 달러 이상을 쓰지않으며, 결혼반지를 구입하는 데 4,500 달러 이상을 쓰지 않는다. 우리 자신이거나 우리의 배우자이거나 머리 손질을 하는 데 팁을 포함해서 38 달러 이상을 지출하지 않는다. 네 명 중 한 명은 머리를 손질하는 데 24 달러 이상을 지출하지 않는다. 중앙값으로 환산하면 집을 구입하는 데 34만 달러, 자동차를 구입하는 데 3만 900달러, 결혼반지에 1,500 달러면 그만이다. 우리들 중 몇몇은 기혼자의 약 7% 정도인데, 아예 결혼반지도 구입하지 않았다. 가족 중 한 명의 것을 물려받았던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백만장자들의 평균적인 모습을 자세히 들려주는 데, 흥미로운 대목이 많다. 내용도 아주 시시콜콜한 것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가령 백만장자는 학창 시절을 어떻게 보냈으며, 그들의 성격은 부자가 되는 것과 어떤 관련이 있었는지, 백만장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투자하는지, 그들이 경제적 모험을 감행하는 용기는 어디에서 나오는지, 백만장자들은 자신의 직업을 어떤 식으로 선택했는지, 그들이 남과 다른 눈을 가질 수 있었던 원천은 무엇인지 등이 자세히 조사되어 있다. 심지어는 백만장자들은 배우자를 고를 때 어떤 기준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저자에 따르면 백만장자들은 미래의 배우자들이 이기적이지 않으며, 다정하고 덕성을 갖추었는지를 사랑에 빠지기 전에 알아보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어떤 백만장자는 아내감을 보고 첫눈에 반했는데, 그 때 그 여자는 전부 집에서 만든 옷을 입고 있었다고 한다. 남자는 아내감의 건실함과 진실됨에 반한 것이었다. 이 책은 부자들의 공통점을 알려줌으로써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큰 교훈을 던져준다. 뿐만 아니라 부자가 된다는 것이 그저 우연이나 탐욕의 결과가 아니라 성실과 건전함의 결과임도 일깨워주는 것이다. 전2권 북하우스 펴냄. 이용웅기자YYONG@SED.CO.KR 입력시간 2000/08/16 20:1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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