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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설 특별자금 지원 확대"

정부와 한나라당은 11일 올해 설을 전후해 최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은행ㆍ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자금지원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 정책위의 한 관계자는 이날 “세계적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침체가 가속화돼 경제 주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정은 12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한승수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위 당정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설 특별자금은 한국은행과 금융기관의 대출금을 50대50으로 매칭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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