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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편입 3개銀 감독관 파견

지주사 편입 3개銀 감독관 파견 금융감독원은 이르면 이번주중 `파견감독관'을 평화ㆍ경남ㆍ광주은행 등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되는 3개 은행에 보내기로 했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21일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되는 3개 은행에 우선 감독관을 파견하기로 했다"고밝혔다. 그는 "이들 3개 은행은 금융지주회사 편입을 앞두고 조직이 다소 느슨해진 데다 금융지주회사 편입과정에서 선진경영기법이 접목돼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해 다른 기관에 비해 우선적으로 감독관을 파견하기로 했다"며 "최소한 통합때까지는 감독관이 상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파견되는 감독관은 경험이 많은 검사국 팀장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파견감독관으로 하여금 상주하게 될 금융기관의 감사담당자, 준법감시인 등과 공조해 경영지도를 중점적으로 행하도록 하고 경영에 직접 관여하는 등의 월권행위가 없도록 하는 등 책임과 권한을 명확하게 할 계획이다. 파견감독관제란 금융사고의 사전예방과 밀착 상시감시를 강화하고 경영선진화를 유도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금감원 직원을 파견, 일정기간 현장지도를 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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