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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전망] 약세장세 전망…리스크관리 주력을

이번 주 증시도 모멘텀 부족에 따른 약세장세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리스크관리에 주력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특히 지난 주말 미국 다우지수가 2개월 만에 1만선이 붕괴되고, 나스닥도 2%이상 떨어지는 등 향후 경기 둔화에 따른 실적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국내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거래소=아시아 주요 기업의 실적과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 결과에 따라 변동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 아시아권 IT 메이저 업체는 ▦하이닉스(26일) ▦일본 Advantest(28일) ▦대만 TSMC(29일) 등이지만, 한ㆍ미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사실상 일단락된 만큼 시장의 관심은 차츰 경제지표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발표되는 ▦6월 주택판매(현지시각 26일) ▦7월 소비자신뢰지수(27일) ▦6월 신규 주택판매(27일) ▦6월 내구재 주문(28일) 등과, 국내의 6월 산업동향 동향(29일) 결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8월 10일 미국의 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오는 28일 ‘베이지 북’(경기동향 보고서)도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주요 경제 지표가 발표되고, FOMC 회의가 열릴 때까지는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우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요섭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주가 상승 요인 부재로 인한 횡보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도 “증시 수급 측면에서도 한국 관련 해외펀드에서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 투자자도 주식시장을 외면하고 있다”며 “당분간 박스권 등락을 염두에 두고 배당주 정도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코스닥=내수 경기침체와 IT 모멘텀 약화로 허약한 시장의 체질이 두드러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주도 테마별 움직임에 국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고객예탁금과 거래대금의 증가,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장추세 전환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현재가 바닥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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