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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유학생 대폭 늘린다

교육부, 2010년까지 5만명으로 추진

교육인적자원부는 1만6,000명에 불과한 외국인 국내 유학생을 오는 2010년까지 아시아 학생을 위주로 5만명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확대 종합방안(Study Korea Project)’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해외 인적자원 개발을 통한 동북아 중심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이런 방안을 마련, 지난달 말 제5차 인적자원개발회의 심의를 거쳐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종합방안에 따르면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사업을 확대, 연간 55명인 초청인원을 내년에 75명으로 늘리는 등 점차 확대하고 이 가운데 아시아 우수학생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50% 이상을 이 지역 학생으로 채우기로 했다. 아울러 재외공관 등 해외 네트워크의 유치업무를 활성화해 재외공관장 근무실적 평가나 한국교육원장 근무기간 연장 심사 등에 유학생 유치ㆍ상담실적을 반영하고 중국ㆍ베트남ㆍ필리핀 등에 교육관을 증원하거나 한국교육원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한국유학 안내 사이트(www.studyinkorea.go.kr) 활성화, 해외 유학박람회 개최, 한국문화 체험행사 마련, 한국어 예비교육과정 신설 및 한국어능력시험 실시지역 확대 등 한국어ㆍ한국문화 보급확대 등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연기금 240억원을 활용,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를 신ㆍ증축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지자체 및 대학 등의 공동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건립도 장려하기로 했다. 한편 외국인 유학생은 꾸준히 늘어 지난 4월 현재 1만6,832명에 달했지만 외국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 18만7,683명에 비하면 10분의1에도 미치지 못해 ‘유학 역조’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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