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화질 게임에 특화된 모니터 2종을 새로 선보인다.
LG전자는 15일 울트라HD(3,840×2,160) 해상도를 적용한 27형과 21:9 화면을 탑재한 34형 등 두 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AMD사의 프리싱크 기술이 탑재됐다. 고화질 그래픽 게임을 할 때 PC 그래픽카드와 모니터 간의 데이터 처리속도 차이로 발생하는 화면 깨짐 또는 끊김현상을 없애주는 기술이다. 비슷한 색감의 어두운 색들을 선명하게 구별해 주는 ‘블랙 스태블라이저’,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게임 장르에 맞게 그래픽을 최적화시켜 주는 ‘핫키’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장착했다. 게임용 모니터로 게임 마니아 고객층을 잡는다는 전략이다.출시일은 27형이 16일, 34형이 이달 말 예정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다양한 규격의 고화질 게임이 급증해 고화질 게임 모니터 수요가 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로 생생하고 실감 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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