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개발 제품의 상품화 및 현장 애로 해결, 국제인증 획득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 생산현장 기술지도 및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훈련, 산업단지중심의 산학연협의체 구성 및 운영, 양 기관 주요사업 홍보지원 분야 협력 등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산단공은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자, 기계, 소재,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등 다양한 기술 혁신 성과물에 대한 평가 후 인증 획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제품의 판매·유통에서부터 수출판로 개척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원군이 될 계획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재단사가 하나부터 열까지 개별고객의 체형에 맞춘 옷을 디자인하듯이 산단공도 산업단지 개별 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할 것”이라며 “산업기술시험원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중소기업이 시제품제작, 기술개발을 거쳐 이를 상품화하고 더 나아가 수출판로를 개척하는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한동훈 기자 hooni@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