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출신 월드뮤직 가수 유쑨두(Youssou N’Dour)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유쑨두는 아프리카 전통 음악의 뿌리를 바탕으로 삼바, 힙합, 재즈, 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시켜 퓨전 팝을 선보이는 작곡가 겸 가수. 가수 스팅 등 세계적인 톱 가수와 함께 음반 활동을 하며 이른바 제 3세계 음악인 ‘월드뮤직’의 대표 주자로 부상했다. 그의 최근 음반 ‘이집트(Egypt)’는 2005년 그래미상 ‘베스트 컨템퍼러리 월드 뮤직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월 1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서 그는 ‘슈퍼 에뜨왈 밴드’와 함께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선다. 국내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이 유쑨두가 팝 싱어 네네 체리와 함께 불러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7 세컨즈(7 Seconds)’를 부를 예정이다.(02)2005-1424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