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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컴 상장 이후 첫 상한가

휘닉스컴(37270)이 상장 이후 이틀간의 급락세에서 벗어나, 상장 3일만인 5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상승 반전했다. 휘닉스컴은 지난 1일 평가가격(2만원)보다 9,000원 많은 2만9,000원으로 시초가가 결정돼 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지난 이틀 동안 22% 하락했으나, 이날 3,550원(14.92%) 오른 2만7,350원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휘닉스컴이 신규 상장에 따른 거품이 빠지면서, 강한 매수세가 몰려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석생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에 최근 신규 등록한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자, 휘닉스컴의 가격메리트가 부각돼 상한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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