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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증시 기술주 중심 반등

다우지수 9380.24 +67.16 (+0.72%)나스닥 1824.56 +32.49 (+1.81%) S&P500 1006.58 +9.73 (+0.98%) - 인텔을 주도로 한 반도체 업종의 랠리가 반등을 주도. 사흘 연속 하락했던 뉴욕 증시는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반등. 세계 반도체 판매가 8월로 6개월째 증가했다는 반도체산업협회(SIA)의 발표가 호재로 작용. 앞서 3일간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던 뮤추얼 펀드 등 기관들의 매도세가 주춤하였던 것도 수급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 주후반 발표될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장후반 반도체와 핵심 블루칩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 - 분기 마감에 따른 펀드매니저들의 포트폴리오 조정(윈도드레싱) 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 포드폴리오 윈도우 드레싱에 따라 시장에는 추가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 크레디 리요네의 미국 주식 매매책임자인 매트 루안은 "3분기는 끝나고, 4분기를 내다보고 있다"고 언급, 포트폴리오 정비를 위한 매도가 어느 정도 마감됐음을 시사. 기관들의 매도 자제는 반도체주 랠리와 함께 증시 전반의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 - 그러나 앞서 6개월 간의 랠리가 조정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랠리 복귀에 조심스런 입장. 거래량의 경우는 더욱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난주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되며 경계분위기가 형성됐음을 시사. 다만 경제 호전이나 순익 개선 추세에 따라 상승세 복귀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 모건스탠리의 경우 "경제 회복세는 계속되겠지만, 기업의 수익 향상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고 전망. -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S&P 500 기업의 3분기 순익 증가율은 기업 실적을 집계하고 있는 퍼스트 콜에 따르면 15.7%에 이르며 4분기에는 21.5% 높아질 것으로 예상. 올해 연간 순익은 16.9% 증가할 것으로 추산. - 이날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도 약세 기록. 달러화는 이날 엔화에 대해 110엔대로 밀려나 33개월래 최저치를 경신. 달러화 약세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당국이 국제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달러화 약세에 사실상 용인했다는 보도가 뒤이은 때문으로 풀이. 미 재무부 대변인은 그러나 미국 달러화 정책은 바뀌지 않았고, 시장 루머에 대해 코멘트 하지 않는다고 확인을 거부. -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비회원국 감산 동참을 요구했다는 소식에 상승. 러시아는 유가가 급락하면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밝힌 반면 노르웨이는 감산 필요성이 없다고 밝힘. 금값은 달러화 약세로 반등. 제지를 제외하고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 컴퓨터, 항공 등이 두드러진 상승. - 인텔이 3.7% 상승하며 반도체 업종의 반등을 주도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94% 상승.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는 2.2% 상승한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0.8% 하락. - SIA는 8월 세계 반도체 판매가 4%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6개월째 증가한 수치이며 작년동기대비 12.5% 증가. SIA의 조지 스칼리스 회장은 컴퓨터 무선기기 등의 수요가 늘어나 3분기 매출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 JP모건은 이 발표후 올해 반도체 매출 증가율은 당초 12%에서 15%로 상향 조정. -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는 배런스가 그동안 기술주 랠리에 뒤쳐졌으나 주가가 현재 보다 배 높아질 수 있다고 보도한데 힘입어 4% 상승. 배런스는 노키아의 제품 가격이나 순익마진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 - 반면 그래픽 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는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조셉 오샤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5.4% 하락. 오샤는 칩셋 사업 등이 반등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올해와 내년 순익이 기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 - 애플컴퓨터는 리먼 브러더스의 댄 나일스가 개학철 수요가 호전됐다며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높인 가운데 2.2% 상승. - 세계 최대 소매점인 월마트는 9월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이 당초 예상한 3~5%의 높은 수준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한 가운데 0.2% 상승. - 존 행콕 파이낸셜은 캐니다의 매뉴라이프 파이낸셜에 103억 달러에 매각된다고 발표된 가운데 1.5% 하락. 북미 지역 보험 업계의 통합붐을 나타내는 이번 거래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은 256억 달러 규모의 금융회사로 부상할 예정. 매뉴라이트도 3.4% 하락. - 이밖에 월트 디즈니는 소비자들이 위성이나 케이블이 아닌 TV에 연결하는 장비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0.5% 상승. [대우증권 제공] <유성식기자 ssy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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