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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투자메리트 높다"

키움證, 신약·제네릭 제품 활성화로 업황 개선 될것


제약업체들의 주가가 올 들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현재 주가가 과매도된 상태인데다 올해 영업전망도 밝아 투자 메리트가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키움증권은 31일 제약업체들의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이 대부분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신약개발과 제네릭 의약품 발매가 활성화돼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제약업종지수는 올 들어 한달 동안 12.1%나 하락해 5.2%의 낙폭을 보인 코스피지수보다 훨씬 나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유한양행이 1.02%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한미약품(-3.19%), 종근당(-2.30%), 부광약품(-3.37%) 등이 줄줄이 하락하면서 제약업종지수는 1.18%의 낙폭을 보였다. 하지만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제약업체의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되는 데 따른 실망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현재 주가는 펀더멘털 대비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이후 영업전망이 밝아 제약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ㆍ4분기에는 신제품 출시 지연과 제네릭 의약품 품목허가 취소 등의 악재가 겹쳤지만 올해부터 플라빅스ㆍ글리아티린 등 200억원대 이상 블록버스터 신약의 특허만료로 활발한 제네릭 제품 출시가 기대되고 300억~500억원대의 자체 신약 출시도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 제약업계 ㅇ니수합병(M&A)이 활성화돼 상위업체 수혜가 예상되는 점도 주요 제약주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주요 상장 제약사 10개사(LG생명과학 제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대비 15%, 22.8% 늘어나는 고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특히 올해 영업개선이 기대되는 한미약품과 유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대웅제약을 톱픽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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