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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땅으로 중대형아파트 공급"

전세계 참여 동북아개발은행 설립 추진도

"정부땅으로 중대형아파트 공급" 전세계 참여 동북아개발은행 설립 추진도 서귀포=문성진 기자 hnsj@sed.co.kr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8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전세계 정부가 참여하는 동북아개발은행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하계포럼에서 한 부총리는 '한국과 동북아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와 관련, "동북아개발은행의 자본금은 200억~300억달러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전세계 정부가 출연해 만든다면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니다"라면서 "한국과 일본ㆍ중국의 재무장관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시아ㆍ남미ㆍ아프리카 개발은행이 있는 것처럼 북한이 본격적으로 개방을 시작하고 중국의 낙후한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현재 아시아개발은행의 재원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 같은 구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 부총리는 또 "오는 8월 부동산투기 종합대책에서 실효성이 있는 정책이 제시될 것"이라며 "정부의 개입은 최소화하면서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므로 부동산정책에 대한 세금부담을 규제로 보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정부나 공공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땅에 아파트가격을 진정시킬 수 있는 정도의 중대형 아파트를 지어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총리는 이 밖에 "파주의 LG필립스LCD공장 관련 대기업의 수도권공장을 허용할 경우 3조5,000억원의 추가투자가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늦어도 8월 말까지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5/07/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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