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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화제] 정명화 초대전 박영덕 화랑서
입력2002-04-14 00:00:00
수정
2002.04.14 00:00:00
시적 감성과 다채로운 색조로 잔잔한 일상 이야기를 조형화하는 정명화의 초대전이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20일까지.정씨는 별, 달, 해, 창문, 의자 등 일상의 소재를 끌어들여 작업한다. 이들 소재는 추상적 파스텔조의 배경에 어울리면서 동화적 풍경을 연출한다.
작가는 1990년대 중반까지 인형 형상으로 삶의 감성을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이미지로 표현해왔으나 근래 들어 인형을 여인의 모습으로 변화시킨다. 이는 작품 속의 주인공이기도 한 작가 자신의 나르시시즘적 형상이라고 할 수 있다.
정씨는 나이브 페인팅(Naive Painting) 경향을 지향한다. 원근법과 비례를 무시한 채 순진무구함을 담아내는 것이다. 그 투명함에서 마치 어린아이의 내면이 떠올려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02) 544-8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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