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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우동 깔끔한 맛 일품

끓이는 생라면 식당도 북적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일본 음식은 우동이다. 포장마차에서 바로 삶아 먹는 우동도 맛있지만 본고장인 일본에서 정식으로 조리법을 배워온 사람들이 삶아 주는 우동은 그 깔끔한 맛이 일품이어서 즐겨 먹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일본식 라면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는 면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기조암=일본식 우동ㆍ소바전문점이다. 주인 내외가 직접 일본에서 우동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손수 배워온 우동은 맛과 차림에 이르기까지 현지에서 먹는 거나 다름없다. 국수사리를 뽑는 기계와 각종 기자재를 직접 가져왔고, 지금도 주요한 식자재를 현지에서 공급 받고 있다. 지난 91년 여름부터 동숭동 아트센터 골목에서 첫 영업을 시작했다. 이 곳은 맛 뿐만 아니라 음식 리콜제로도 유명하다. 음식 리콜제란 음식을 먹다가 조금이라도 의심쩍거나 불순물이 들어있으면 음식값은 물론 5,000원을 손님에게 배상하는 것이다. 특히 덴뿌라우동(6,000원)과 하야시우동(7,000원)은 그 깔끔한 맛이 일품이어서 찾는 손님들이 많다. (02)766-6100 ◇간사이=좌석이 20여석 밖에 안되는 조그만 집이지만 식사시간이면 손님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틈만 나면 고국으로 날아가 재료를 사 오는 일본인 사장은 밤새도록(이 집은 심야영업을 한다) 직접 라면을 끓여 낸다. 간사이의 라면은 면을 직접 뽑아서 튀기지 않고 끓이는 생라면.이름 그대로 오사카 등 간사이 지방의 라면 맛을 낸다. 가장 잘 나가는 메뉴는 간장 맛이 나는 간사이라면.면발이 쫄깃하고 국물도 시원하다.여기에 추가로 옥수수를 넣어 먹으면 더 맛이 좋다.그러나 달착지근한 국물에서 돼지고기 냄새가 약간 나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볶음면이나 냄비우동을 먹어볼 만하다. 지난 95년 문을 연 간사이는 초기에는 일본 사람이 많이 왔지만 요즘은 한국사람이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한국인의 식사량에 맞췄는지 라면이나 우동의 양이 생각보다 푸짐하다.간사이라면 5,000원, 미소라면 6,000원.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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