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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란제리 디자이너 파리 국제무대서 작품 선봬

란제리 디자이너 수잔나 리의 작품이 파리 국제 란제리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인다. LG홈쇼핑은 PB 란제리 브랜드 `르메이유`를 이끌고 있는 수잔나 리가 동양인으로선 처음으로 27일까지 열리는 파리 국제 란제리 컬렉션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LG홈쇼핑에 따르면 `파리 국제 란제리 컬렉션`은 속옷 디자이너에게는 꿈의 무대로 여겨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란제리 경연장으로 수잔나 리는 이번 컬렉션에 참가해 한국의 야생화를 테마로 8개의 란제리 작품을 선보인다. 수잔나 리의 이번 파리 입성을 지원한 LG홈쇼핑은 “수잔나 리의 파리 진출은 전문성과 실력으로 고객에게 진정한 상품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홈쇼핑은 이번 수잔나 리의 파리 컬렉션 진출과 함께 `르메이유 by Susannah Lee`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2월 중에 방영할 예정이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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