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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소프트웨어등 새제품 선봬

CA월드 2000 10일 미국서 개막IT(정보기술)전문가 엑스포로 불리는 「CA(컴퓨터 어쏘시에이트)월드 2000」이 10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6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CA월드는 SW업체인 CA社가 컴퓨터전문가를 대상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전세계 80개국에서 2만5,000명이 넘는 IT전문가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생각하는 소프트웨어(SOFTWARE THAT CAN THINK)」. 자기학습과 판단능력을 갖춘 예측소프트웨어인 뉴전트와 시스템관리SW인 유니센터TND 등 다양한 제품이 선을 보인다. 또 전세계에서 300여개의 주요 정보통신 업체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도 동시에 열린다. CA는 메인 행사장인 월드리소스센터에 5,000여대의 서버를 설치하고 뉴올리언즈내의 주요호텔을 네트워크로 연결했다. CA월드에서는 찰스 왕 CA회장과 최고령 우주비행사로 유명한 존글렌 상원의원이 「정보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찰스왕 CA회장 기조연설 요지 전세계는 지금 「E-혁명」에 휩쌓여 있다. 신생 닷컴이 전통업체를 위협하고 매일 수백개의 바이러스가 생겨나 이들 닷컴을 공격한다. 그동안 역사속에는 수 많은 혁명이 있었지만 E-혁명이 가장 위협적이다. E-혁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먼저 인터넷사업에 뛰어들거나 제대로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E-베이는 세계 제일의 인터넷 경매업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2위 업체를 꼽으라면 한참을 망설인다. 이는 E-베이가 가장 먼저 이 분야에 뛰어들어 시장을 장악했기 때문이다. 반스앤노블은 인터넷서점인 아마존 때문에 곤경에 처한 뒤에야 인터넷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반스앤노블은 온라인사업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결국 아마존의 입지는 더욱 굳어졌다. 반면 찰스스왑은 E*트레이드보다 사이버증권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준비를 철저히 한 덕분에 1위에 올라섰다. 인터넷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갖춰야 할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원스톱쇼핑과 같이 이음새 없는 서비스, 보안장치다.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시각적인 효과(비주얼라이제이션)나 지능화된 쇼핑카탈로그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해킹은 인터넷사업을 송두리째 망가뜨릴 수 있다. 지난 2월 전세계를 경악케한 해킹에 사용된 서비스거부(DOS·DENIAL OF SERVICE)라는 수법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뉴올리언즈=문병도기자DO@SED.CO.KR 입력시간 2000/04/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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