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산분리 도그마'부터 깨라] "인터넷은행 요건 뭐냐" 당국에 문의 쇄도

'은행 없는 은행' 설립 논의가 무르익는 가운데 금융당국에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요건을 물어오는 기업체들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15일 "벤처기업, 정보기술(IT) 기업 등을 포함해 수많은 업체들이 금융당국에 인터넷전문은행 설립과 관련된 문의를 해오고 있다"면서 "숫자가 많아 일일이 업체를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최소자본금 요건 등을 완화해야 한다는 분위기에는 동참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기업체들이 우후죽순 들어오는 것은 막겠다는 입장을 나타낸다. 현행 은행법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1,000억원 이상, 지방은행은 250억원 이상 설립자본금이 필요하다.

금융위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에 시중은행처럼 1,000억원의 자본금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면서도 "참여 의지를 보이는 기업들이 상당한데 검증되지도 않은 곳들은 입질할 수 없도록 일정 부분 제한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