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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IBK기업은행과 서울 서초구 코트라 사옥에서 세계일류상품 수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코트라와 기업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세계일류상품 수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코트라는 세계일류상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기업은행은 이와 연계해 이들 기업에게 특화된 금융지원 및 우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공사의 해외마케팅 지원과 기업은행의 수출기업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가 시너지 효과를 내어,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 지원 사업’은 코트라와 산업부가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현재 일류상품)과 5년 이내 진입 가능품목(차세대 일류상품)의 생산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660개 상품, 750개 기업이 선정돼 있다. 코트라는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통한 미래 수출동력 확보를 목표로 2001년부터 추진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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