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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쿠팡 “日 소프트뱅크서 1조1,000억원 투자 유치”

온라인쇼핑사이트 쿠팡은 3일 세계적 IT기업인 일본의 소프트뱅크부터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대규모 투자 금액이다.

쿠팡은 소프트뱅크의 투자 배경으로 ▲ 전국 단위의 물류센터와 자체배송 시스템 ▲ 판매부터 배송까지 직접 책임지는 새로운 다이렉트 커머스(Direct commerce) 모델 실현 ▲거래액 중 최대 81%, 평균 75%로 높은 모바일 거래 비중 ▲ 전국민 2명 중 1명꼴의 쿠팡 이용자 수 등을 꼽았다.

쿠팡은 제 2의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실리콘밸리 등 해외 R&D센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중인 전국단위 당일 직접 배송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이커머스 국내 최대 규모인 99,173㎡의 인천물류센터를 신축하고, 현재 8개의 물류센터를 16개까지 확충한다.



또 배송전담 직원인 쿠팡맨을 오는 7월 말까지 800여명 추가 채용해 로켓배송도 한 층 강화한다. 쿠팡맨 대규모 확충을 포함한 직간접 신규고용을 30,000여명 이상 창출할 계획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소프트뱅크는 전세계 인터넷 기업에 투자하고, 각 영역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혁신적인 사업가들을 지원함으로써 성장하고자 한다. 우리는 쿠팡이 이커머스를 더욱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고 밝혔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대표적인 장기투자자로 유명한 소프트뱅크의 글로벌 전문성과 네트웍을 통해 쿠팡의 성장세가 더욱 빨라 질 것이라 기대한다. 소프트뱅크가 전세계적으로 훌륭한 IT 투자자인 만큼, 쿠팡의 재무적인 경쟁력 뿐만 아니라 우리의 비지니스를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쿠팡을 한국에서 시작한 글로벌 이커머스로 키워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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