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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임기택 IMO사무총장 당선인 "한국해양산업 동반 성장토록 노력하겠다"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인은 21일 “대한민국의 해양산업이 IMO 업무와 함께 동반 성장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O사무총장 선출지원협의회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당선 축하 리셉션및 협의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임 당선인은 “공식 취임은 내년 1월1일이지만 오는 11월20일부터면 사실상 사무총장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며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윤재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등 공동대표 3명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해양연맹 오거돈 총재 등 고문 10명, 국내 해운산업 단체장들로 지난 4월20일 구성돼 선출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윤재 선출지원협의회 대표는 “많은 분의 지원이 있었기에 IMO사무총장 당선이라는 영광스러운 결실과 함께 오늘의 해단식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임 당선인이 사무총장 역할을 수행하는데 민간 차원에서 도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한국인 IMO 사무총장이 탄생한 데 대해 해양수산인들이 긍지를 가지고 공리민복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부탁드린다”며 “새누리당도 정부와 함께 당선인이 사무총장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해수부 차관은 “임 당선인은 우리 해양사에 한 획을 그었다”며 “앞으로 당선인과 함께 우리나라의 해운·조선·항만분야 관계자들이 그야말로 창조적인 미래를 개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투표에 앞서 공개 지지를 선언했던 파나마의 루벤 아로세메나 대사와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 한국선급 박범식 회장, 한진해운[117930] 석태수 사장,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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