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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뚝섬 상업용지

주거환경 우수·호재 풍부…사상최고 분양가 '주목'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다음달 초 뚝섬 상업용지에 선보이는 ‘한숲 e-편한세상’과 ‘갤러리아 포레’는 사상 최고 분양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다. 워낙 분양가가 높아 수요는 소수 계층으로 한정될 전망이지만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강남을 비롯한 서울 시내 아파트 가격도 덩달아 영향받을 수 있어 분양 결과가 주목되는 곳이다. ●대림산업 '한숲 e-편한세상' 한층에 2가구만 배치…조망권 탁월 대림산업의 ‘한숲 e-편한세상’은 51층 높이 아파트 2개동과 33층짜리 오피스 1개 동, 5층 규모의 아트센터 1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총 가구수는 196가구이며 전 가구가 331㎡형의 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또 국내 최초로 한 층에 2가구만 배치해 전 가구가 남향이나 남서향을 바라보게 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층당 5가구, 삼성동 아이파크는 층당 3가구가 들어서 있어 가구별 조망권은 ‘한숲 e-편한세상’이 더 우수하다고 대림산업은 말했다. ●한화건설 '갤러리아 포레' 230가구 들어서…주차 공간 넉넉 한화건설의 ‘갤러리아 포레’는 45층 높이의 건물 2개 동에 총 230가구가 들어선다. 면적 별로는 233㎡형이 77가구, 268㎡형 38가구, 299㎡형 75가구, 331㎡형 36가구, 377㎡형 4가구다. 주차 가능 대수는 총 1,409대로 법에서 정한 1,106대보다 넉넉하게 잡았다. 뚝섬 부지는 교통 및 주거 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강남 주요지역과 성수대교ㆍ영동대교를 통해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고 도곡~한티~선릉~강남구청~서울숲~왕십리역까지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 구간이 2011년 이후 개통되면 강남으로의 접근성은 한층 좋아지게 된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뚝섬은 용산과 함께 서울시가 강북 유턴 개발계획(강남으로 몰리는 주택수요를 강북으로 되돌리기 위한 프로젝트)의 주요 거점으로 지목한 곳으로 2020년까지 복합문화타운, 도시형 첨단 산업단지, 고층 주거단지 등이 차례로 개발될 예정이다. 문제는 높은 분양가. 이들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3,856만~4,598만원에 달해 앞으로의 개발 기대감이 이미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 부동산 정보컨설팅 업체 팀장은 “뚝섬은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지만 이런 기대감이 분양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시세 차익을 기대하고 접근하기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했다. 또 인근에 이렇다 할 학교 시설이 없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또 다른 컨설팅 업체의 한 관계자는 “뚝섬 아파트는 가격이 비싸 학군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 사람들이 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변 커뮤니티가 빈약한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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