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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먹거리] 천연성분·무첨가·웰빙 장수식품으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안전 먹거리]

무첨가 제품이나 웰빙 장수식품이 최근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인공향과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CJ제일제당의‘웰빙다시다 산들애’ (왼쪽부터), 면발을 튀기지 않고 말린 농심‘둥지냉면’ , 보존료와 MSG 등을 사용하지 않은 오뚜기‘3분카레’ .

식품업계는 무첨가, 장수식품 등 안전성을 앞세운 다양한 먹거리 제품들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 제품은 최근 웰빙 및 건강 중시 트렌드와 맞물려 눈에 띄는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예전 전통 두부 제조방식을 100% 재현한 'CJ 깊은바다 두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4세대 두부의 시작을 알렸다. 1980년대 포장두부가 처음 국내에 선보인 이래 30년 만에 포장두부 대량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던 소포제, 유화제, 응고제 등 인공 성분이 필요 없는 천연성분으로 만든 두부 시대를 연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첨가물이 일체 없는 4세대 두부를 앞세워 올해 시장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또 지난해 기존 프리미엄 조미료인 '산들애'에서 미량의 인공향과 설탕 등을 완전히 자연재료로 바꾸고 일체의 인공재료를 배제한 '웰빙다시다 산들애'도 선보였다. 아울러 최신 생산시설을 갖춘 진천 육가공 공장에서 생산되는 CJ프레시안 햄 전 제품은 합성착색료, 산화방지제, 쏘르빈산 나트륨, 전분을 뺀 '4무(無)'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농심은 최근 '장수(長壽)식품 기업'으로 변신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장수식품이란 나트륨, 칼로리, 첨가물 등을 줄이고 트랜스지방과 MSG(인공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아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고 무병장수에 도움을 주는 먹을거리를 말한다. 농심은 장수식품 생산비중을 현재 10%에서 2015년까지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심의 대표적 장수 식품은 '건면 얼큰한 맛', '건면 짬뽕' 등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 제품과 '둥지 냉면', '후루룩 국수'를 비롯해 어린이용 '아낌없이 담은 라면'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둥지냉면은 면발을 새 둥지처럼 말아 튀기지 않고 바람에 그대로 말린 새로운 형태의 웰빙형 냉면으로 월 평균 2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손욱 농심 회장은 "장수 식품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오래도록 살아남는 장수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즉석식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뚜기 '3분요리'는 최신 위생설비를 갖춘 HACCP 지정 공장에서 생산하는 안전 먹거리 제품이다. 30여종에 이르는 오뚜기의 모든 3분요리 제품은 보존료와 MSG,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또 원료 입고 단계에서부터 유통까지 각 단계별로 원재료 관리, 협력업체 관리, 공정관리, 위해요소 사전예방 등 식품안전 초일류기업을 지향하며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3분요리는 간편하고 맛있는 완전 조리식품으로 28년간 국내 즉석식품 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다"며 "안전ㆍ안심ㆍ행복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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