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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사흘만에 800P 무너져

1. 마감시황 ▶ 지난주말 미국증시의 하락과, 테러위협 등으로 일본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사흘만에 800p를 하회. 업종별로는 보험, 금융, 유통 업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모습. ▶ 2,8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순매도가 지수하락을 이끌었으며 그 물량을 개인들이 3,000억원 이상 순매수 하면서 대부분 소화하는 모습. 한편 외국인은 오후 들어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음. ▶ 한편, 코스닥 시장은 옥션에 대한 이베이의 주식 공개매수 결정이 알려지면서 인터넷 업종에 대해 360억원 이상 순매수 하는 등 외국인이 4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며 거래소 시장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보임. 2. 마감지수 거래소 794.47P (-15.42P, -1.90%) 코스닥 46.79P (-0.11P, -0.23%) 3. 특징주 # 건설주 - 거래소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주들은 지난주 후반의 강세 지속. - 현대건설(000720)이 실적호전과 이라크 미수금 회수가능성 등을 재료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 고 있으며 경남기업(000800)도 실적을 재료로 상한가. - 반면 대형주들은 약세분위기가 우세한 모습. LG건설(006360)이 1.55%, 현대산업과 대우건설이 각각 1.63%, 0.81% 하락. # 동원금융지주(071050) - 지수급락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창구로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면 3.39% 상승. - CSFB 창구가 매수상위 1위로 올라 있는 현대증권(003450)도 5.28% 상승. # 영원무역(009970) - 3분기 실적 호전에 힘입어 1.32% 상승. - 영원무역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79억원, 1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0%, 6.8% 증가. - 동원증권은 영원무역이 수출 호황으로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600원으로 상향조정 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동원증권은 미국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바이어들의 본격적인 오 더 증가와 나이키 등 빅 바이어의 물량 대형화 추세를 소화시킬 수 있는 영원무역에 주문이 집중화 될 것이라고 설명. 또 영원무역이 내년 베트남 현지법인의 96개 의류 라인이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것도 전망을 좋게보는 이유라고 밝힘. # 제약주 - 강보합을 나타내며 선전시가총액 1위인 LG생명과학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지난 주 말 뉴욕증시에서 제약주들이 동반상승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 - LG생명과학(068870)은 3.26% 상승. 한독약품(002390)은 5.88% 상승. - 다만,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약세흐름을 타고 있어, 업종지수 상승은 LG생명과학이 오 르는데 크게 영향받았다는 해석이 가능. 4. 오늘밤(11/17) 美증시 주요일정 및 영향 ※ 금일은 뉴욕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와 9월 기업재고동향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 ※ 이번주에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굵직한 경제지표가 없는 관계로 연휴시즌 을 앞두고 조심스런 한 주가 될 가능성이 높음. 지난주 나스닥의 하락과 금일 일본 및 아시아증시 의 약세의 영향에 따라 금일 미 증시는 단기조정의 지속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시점. ※ 시간외 거래에서 애질런트가 분기실적을 발표할 예정. 주당 분기순이익은 0.05를 예상. ▶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예상치 : 28.00 / 직전치 : 33.70) ▶ 9월 기업재고(예상치 : 0.0% / 직전치 : -0.4%) 5. 장세전망 ▶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1조 천억원대 수준으로 급감함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에 대한 부담은 상대 적으로 경감될 것으로 전망됨. 한편 외국인은 거래소 및 코스닥 시장에서 여전히 순매수 기조를 유 지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급락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보임. ▶ 한편, 오늘 개인투자가가 3,000억원이 넘게 순매수하면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을 소화하는 모습 인데 수급의 안정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음. 단기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여부 를 확인하면서 외국인의 매수가 확산되는 업종 및 종목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개인선호 개별주에 대 한 체크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 [대우증권 제공]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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