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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 소속 밴쿠버 캐넉스와 2시즌(2011~2013) 동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초 미국 프로 풋볼리그(NFL) 뉴욕 제츠와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미국 지역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던 금호타이어는 이번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전역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NBA의 LA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 등을 공식 후원하고 있어 북미 4대 스포츠(NBA, NFL, NHL) 중 3개 리그를 공식 후원하게 됐다. 캐나다 밴쿠버를 연고로 1970년에 창단된 밴쿠버 캐넉스는 NHL 서부지구 소속으로 지난 시즌(2010~2011) 서부지구 우승과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명문 팀이다. 금호타이어는 밴쿠버 캐넉스의 팀 로고를 활용해 이번 후원 계약 체결로 금호타이어는 밴쿠버 캐넉스의 팀 로고를 활용하고, 경기장 내외의 디지털 보드 및 간판에 자사 로고를 노출 할 수 있게 됐다. 현지 소비자 및 딜러들을 대상으로 한 NHL 경기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재복 금호타이어 북미영업본부장은 “인기와 실력을 두루 갖춘 밴쿠버 캐넉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의 금호타이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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