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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로직 청약미달 불구 등록 첫날 강세

우량주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공모주 청약 미달 사태를 빚었던 코아로직이 13일 거래 첫날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핸드폰 카메라 칩(CAP-Camera Application Processor)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이날 공모가보다 4,500원 높은 2만7,500원에 장을 시작, 시초가보다 950원(3.45%) 오른 2만8,4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95만주에 육박했다. 한화증권은 이날 “매출처 다변화와 중국시장 선점, MAP 매출 전망 측면에서 우량 동종 업체인 엠텍비젼보다 우월한 측면이 있다”며 “주가는 엠텍비전과 동조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기 적정가는 3만6,000원으로 봤다. 현대증권은 “CAP 출하량은 늘겠지만 경쟁 과열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으로 매출 증가세는 둔화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삼성전자와 개발 중인 MAP(Multimedia Application Processor) 같은 차세대 멀티미디어 칩으로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측은 “중국 카메라폰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국내 최초 130만 화소 내장형 카메라 프로세서를 독자 개발,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에 본격 납품하기 시작했다”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 실적(410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보다 3배 이상 많은 1,454억원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아로직은 지난 3~4일 공모주 청약 결과 기관투자가들의 실권으로 경쟁률이 0.89대1에 머무르며 2002년 모닷텔 공모이후 사상 두번째로 미달사태를 빚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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