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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 노래하지 못한 사연

5인조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연말 스케줄로 인한 피로로 노래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9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8SBS가요대전’에 출연한 FT아일랜드는 이날 ‘사랑 후애’, ‘여자를 몰라’, ‘헤븐’을 메들리로 열창하는 등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요대전에서 FT아일랜드는 한 해를 결산하는 무대인 만큼 평소보다 더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보컬 이홍기가 목이 쉰 상태로 중간에 노래를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27, 28일 양일간 콘서트 ‘2008 FT아일랜드-2nd Island’를 진행하는 등을 비롯해 계속된 연말 스케줄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 팬들은 “보는 내내 안타까웠다”, “그래도 끝까지 노래를 부르려는 의지가 보여 감동했다”, “몸 관리 잘해서 다음에 더 좋은 무대를 꾸며달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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