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구-광주은행 29일 주총

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은 29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행장 선임 등의 건을 처리한다. 두 은행은 이미 김극년(金克年) 대구은행 부행장, 강낙원(姜洛遠) 제일은행 상무를 각각 행장으로 추천, 주총 의결을 남겨놓고 있다.대구은행은 金부행장이 행장으로 승진한 데 따른 후임 부행장을 5명의 본부장 가운데 선임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경영혁신을 위해 젊은 본부장을 승진시킬 계획이어서 선임 본부장들은 모두 퇴진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은행은 이와 함께 경영에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은행장(10만주), 상임이사(7만주), 이사대우(5만주) 등에 대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물러나는 남헌일(南憲日) 부행장(행장대행) 대신 별도의 부행장을 두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행장·감사위원·본부장 체제로 경영진이 짜여진다. 광주은행 역시 은행장(10만주), 상근감사위원(8만주), 본부장(5만주) 등에 대한 스톡옵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주택은행과 기업은행은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의 건등을 의결했다. 당기순이익 4,513억원을 낸 주택은행은 이익배당으로 주식 10%, 현금 3%를 의결했다. 또 사외이사로 정문술(鄭文述) 미래산업 대표, 강인준(姜寅準) 국민연금관리공단 전 감사, 장흥순(張興淳) 터보테크 대표 등을 신규 선임했다. 나머지 은행들은 다음달 17일 경남은행을 시작으로 27일 부산은행까지 주총을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은행들은 행장 선임, 스톡옵션 도입 등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실적을 내지 못한 은행들이 대부분이어서 외국인 주주나 소액주주들의 경영진 문책 요구가 있을 경우 논란이 예상된다. 한기석기자HANK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