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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놀리는 아이에 돌팔매 소녀 구속위기

놀리는 아이에 돌팔매 소녀 구속위기 [외신다이제스트] 물풍선을 던지고 놀려대는 사내아이에게 돌을 던져 상처를 입힌 소녀가 자칫 구속될 위기에 처하자 지나친 수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3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카운티에서도 농촌지역인 프레즈노에 살고 있는 올해 11살의 마리벨 쿠에바스는 지난 4월29일 8살인 짓궂은 엘리야 뱅이 물풍선을 던진 뒤 이름을 불러대며 놀리자 주변에 있던 돌을 주워 던졌고 돌멩이는 뱅의 눈위를 찢었다. 경찰은 쿠에바스를 폭행 혐의로 체포, 5일간 소년원에 유치한 뒤 30일간 발목 장치를 차고 집안에 머물도록 한데 이어 정식 기소한 것.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인 쿠에바스는 모든 혐의가 인정될 경우 징역 4년에 처해질 전망이다. 입력시간 : 2005/08/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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